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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 와인 아로마] '모스크바의 신사'와 샤토네프 뒤 파프

미국의 현대문학 작가 에이모 토울스(Amor Towles)의 <모스크바의 신사(A Gentleman in Moscow)>(2016)는 상실을 통한 재발견의 이야기다. 샤토네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는 이 소설에서 알렉산드르 로스토프 백작의 세련된 미식 감각과...

칼럼 김태형 객원기자 2025.11.11
[와인21 도슨트] 카바

최근 카바는 품질 기준과 생산 규정을 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고품질 스파클링을 추구해 온 생산자들이 주도하는 별도의 움직임도 있다. 최근 몇 년간 변경된 카바 생산 규정과 생산자들의...

칼럼 김윤석 기자 2025.11.07
와인21이 선정한 11월 이달의 와인

매월 주목할 만한 와인을 선정해 소개하는 와인21의 '이달의 와인'은 11월, 일상에서 즐기기 좋고 가격 접근성도 뛰어난 이탈리아 레드 와인을 추천한다.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토착 품종 5가지를 블렌딩한 특별한 와인이다.

브랜드스토리 와인21미디어 2025.11.01
[와인21 도슨트] 피에몬테

피에몬테의 진정한 매력은 네비올로를 넘어 다양한 품종으로 만든 개성 넘치는 와인들에 있다. 피에몬테의 포도밭은 알프스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와 포 강 유역의 안개, 지역 별 다양한 토양이 만드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칼럼 김윤석 기자 2025.10.17
[책갈피 속 와인 아로마] 마리오 푸조의 '대부'와 시칠리아 와인

하나의 와인이 대지를 어루만지는 태양의 관대함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화산의 침묵을 동시에 어떻게 노래할 수 있을까. 잘 익은 검은 체리처럼 달콤하고 풍요로운 향이 피어오르다, 이내 화산재와 젖은 흙이 뒤섞인...

칼럼 김태형 객원기자 2025.10.04
와인21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와인

뉴질랜드는 소비뇽 블랑으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피노 누아 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센트럴 오타고, 마틴버러, 말보로 등은 각기 다른 테루아에서 섬세하면서도 개성 있는 피노 누아를 생산한다. 와인21은 10월...

브랜드스토리 와인21미디어 2025.10.01
와인21 추천, 한가위 와인 선물 (2)

부담없는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소개한 (1)편에 이어, 이번 '한가위 와인 선물' (2)편에서 소개하는 선물 세트는 10만 원 이상의 가격대의 프리미엄 와인들이다. 고급스러운 와인 선물은 와인을 자주 즐기는 애호가들에게도...

국내해외뉴스 박예솔 객원기자 2025.09.23
[와인21 도슨트] 조지아 와인 4대 품종

오는 10월 13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조지아 와인 시음회가 열린다. 와인 양조 8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크베브리(Qvevry)라는 커다란 토기 항아리를 사용해 전통적으로...

칼럼 김윤석 기자 2025.09.15
와인21 추천, 한가위 와인 선물 (1)

'한가위 와인 선물' 1편에서 소개하는 선물 세트는 모두 10만 원 이하 가격대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들부터 애호가까지 두루 만족시킬 만하다. 올 추석, 감사 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와인을 선물해 보자.

국내해외뉴스 정선경 객원기자 2025.09.15
[책갈피 속 와인 아로마] 돈키호테와 라 만차 와인

라 만차는 스페인의 심장부, 마드리드 남쪽 거대한 메세타 고원에 자리한다. 그런데 광기와 신념의 대서사시 <돈키호테>는 왜 하필 라 만차(La Mancha)에서 시작되었을까?

칼럼 김태형 객원기자 2025.09.09